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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합동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 개시

[한줄요약] 한·미·일 3국, 제주 남쪽 해상에서 다영역 합동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 개시

2026년 9월 7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Freedom Edge Military Exercis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한·미·일 3국이 월요일부터 5일간의 합동 군사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미 양자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축소된 상황 속에서도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제주도 남쪽 및 동쪽 국제 해역에서 진행되며 해상, 공중, 사이버를 포함한 다영역에서의 작전 능력과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3국은 이번 훈련을 통해 견고하고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주목할 점은 정치적 역학 관계가 투영된 훈련 규모의 변화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유화적 제스처로 한미 UFS 훈련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하라고 명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3국 합동 훈련은 예정대로 강행되었다. 이는 안보 현안과 외교적 협상 사이의 미묘한 균형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프리덤 에지'는 2024년 6월 첫 실시 이후 네 번째를 맞이하는 훈련이다. 3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통합된 조정 능력을 강화하고, 공중 방어 시나리오 및 해상 차단 작전을 정교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