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서울 지역에 사상 처음으로 최고 단계인 '폭염 경보'가 발령되며 극심한 무더위가 예고되었습니다.
2026년 8월 4일자 기사 기준, 서울 일부 지역에 최고 수준의 폭염 경보가 처음으로 내려졌습니다.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인해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 지역에 심각 단계의 폭염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 송파, 강서, 관악을 포함한 서울 내 11개 자치구가 이번 경보의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심각' 단계 경보는 체감 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 기온이 39도 이상인 지역에서 2일 이상 폭염이 지속될 때 발령되는 제도입니다.
폭염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보건 위기 또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서울에서만 18명의 온열 질환자가 추가로 보고되었으며, 이로써 지난 5월 15일 이후 누적 환자 수는 2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185명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온열 질환자 증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도로 살수 작업과 주거 취약 계층 보호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또한 주민센터, 노인 복지관 등 약 4,000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운영 중입니다. 행정안전부 역시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장소에서의 휴식을 권고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며 안전 관리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