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AI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라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최대 100%에 달하는 성과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2026년 7월 6일자 기사 기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직원들은 올해 상반기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최대 100%를 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와 동일한 수준의 최대치 지급이며, 해당 금액은 이번 주 수요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러한 대규모 보상의 배경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출하량 증가를 동력으로 하는 이른바 'AI 슈퍼사이클'이 자리 잡고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약 1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연간 전체 영업이익은 최대 350조 원 규모에 육박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부문의 유례없는 호황과는 대조적으로, 가전과 TV,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부문의 노조는 임금 협상 결과에 불만을 품고 오는 7월 16일 수원 사업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합의된 내용에 따라 반도체 부문에는 경영 성과급의 10.5%에 해당하는 특별 성과급이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보상은 향후 10년에 걸쳐 자사주 형태로 분할 지급되며, 반도체 사업부의 성과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