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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호조에 코스피 급등,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 잠재우나

[한줄요약] 엔비디아의 압도적인 실적 발표가 AI 거품론을 잠재우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2026년 8월 27일자 기사 기준,

High-Tech Semiconductor Macro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목요일 서울 증시는 엔비디아의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강력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하며 개장했다. 이는 최근 지속되었던 반도체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24포인트(2.34%) 상승한 6,967.45를 기록했다.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은 AI 거품에 대한 공포를 잠재우는 역할을 했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월가의 기대치를 넘어섰으며, 2028 회계연도 수익이 70%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또한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국내 주요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삼성전자는 3.06%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는 4.15% 급등했다. 이차전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3.85%)과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도 강세를 보였으나, 현대차는 0.25% 하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시장의 시선은 당일 발표될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으로 향하고 있다. 환율은 달러 대비 1,384.8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