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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열풍이 이끈 기록적 매출, 국립박물관 굿즈 브랜드 '뮤즈'의 급성장

[한줄요약] 국립박물관 굿즈 브랜드 '뮤즈(Mu:ds)'가 K-컬처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6년 7월 6일자 기사 기준, 한국 국립박물관의 문화 상품 브랜드 '뮤즈(Mu:ds)'가 올해 상반기 매출 약 21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90%라는 경이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Bronze Buddha Miniature in Museum Setting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전통 유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 브랜드의 성장은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 특히 글로벌 K-팝 스타 BTS의 멤버 RM이 해당 브랜드의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소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적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실제로 올해에만 반가사유상 미니어처가 12,000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누적 판매량은 6만 개를 넘어섰다.

이 외에도 이순신 장군 특별전과 연계된 와인 스토퍼, 한국 전통 단청 문양을 활용한 키보드 등 유물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상품들이 매출을 견인했다. 해외 고객 매출 또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박물관 관람객 수의 증가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 방문객은 32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4만 명)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났다. 국립박물관재단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유산의 가치를 일상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상업적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은 주목할 만하다. 다만, 이러한 성장이 단순한 팬덤 효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브랜드 파워로 안착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