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성폭행 의혹을 받는 그레이엄 플래트너(Graham Platner) 후보에 대해 민주당 핵심 인사들이 지지 철회 및 사퇴 권고를 이어가며 당내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6일자 보도에 따르면, 메인주의 민주당 상원 후보인 그레이엄 플래트너가 과거 교제하던 여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제니 라시코트(Jenny Racicot)는 플래트너가 만취 상태로 자신의 집에 침입해 동의 없는 성관계를 강요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플래트너 후보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도, 이번 사건이 정치적 현실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향후 행보를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척 슈머(Chuck Schumer)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커스틴 길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 상원의원 등 당의 핵심 지도부는 플래트너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며, 그가 후보직을 유지할 경우 선거 자금 지원 중단까지 시사했습니다.
로 칸나(Ro Khanna) 의원을 비롯해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루벤 갈레고(Ruben Gallego) 상원의원 등 주요 지지자들도 줄줄이 지지 철회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칸나 의원은 이번 의혹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플래트너 후보는 이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나치 상징 문신, 과거 소셜 미디어를 통한 부적절한 발언, 그리고 폭력적인 관계에 대한 의혹 등 그의 행보는 이미 당내에서 우려를 자아냈던 상태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공화당의 수전 콜린스(Susan Collins) 상원의원을 상대해야 하는 결정적인 선거를 앞둔 민주당에게 치명적인 악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