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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무점적 리스크 관리 총력...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의 선언

[한 줄 요약]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질서 속에서 한미 무역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다하며, 대체 불가능한 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안보 확보를 강조했다.

2026년 8월 24일자 기사 기준이다.

Global Trade Strategy Concept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글로벌 통상 질서가 거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박정성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관세, 보조금, 산업 정책, 공급망 동맹, 그리고 수출 통제가 새로운 글로벌 무역 질서를 형성하는 핵심 도구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합의된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에 따른 첫 번째 투자 프로젝트를 협상 중인 민감한 시점에 놓여 있다. 박 본부장은 미국의 관세 재편과 전략 산업의 현지화 추진이 미-중 간의 전략적 경쟁을 글로벌 무역 지형의 영구적인 특징으로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미 양국 간의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 실행이 양국 관계에 있어 가장 큰 도전이자 동시에 최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 원자력, 조선과 같이 대체 불가능한 산업을 육성하여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한편,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또한 한국 문화 콘텐츠, 소비재, 인공지능(AI)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신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러한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간 수출액을 1조 달러 규모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결국 경제 안보의 본질은 명확하다. 대체 불가능한 산업을 보유한 국가는 선택을 받지만, 대체 가능한 산업에 머무는 국가는 가혹한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는 것이 이번 발표가 시사하는 냉정한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