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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주관 무산, KLPGA와 LPGA의 평행선

[한줄요약] KLPGA와 LPGA의 한국 선수 출전 규모를 둘러싼 협상이 최종 결렬되며, 올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공동 주관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급 7월 2일자 기사 기준, KLPGA와 LPGA의 협상이 난항 끝에 무산되었다.

Mist on Golf Cours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KLPGA는 다가오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최소 30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할 것을 요구하며 공동 주관을 제안했으나, LPGA 측이 이를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되었다. LPGA는 최대 10명까지만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KLPGA는 지난 8개월 동안 총 16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하며 일정, 운영, 중계권 등 다른 측면에서의 양보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선수 출전 규모라는 핵심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KLPGA 측은 'KLPGA 투어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30명 출전은 협상의 대상이 아닌 최소한의 요구'라고 명시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주목할 점은 다른 아시아 지역 대회와의 차이다. 중국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는 108명의 선수 중 37명의 현지 선수를 포함했고, 일본의 토토 재팬 클래식 역시 35명의 일본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러한 비교는 이번 협상 결렬의 논리적 근거를 뒷받침한다.

결국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더라도 해당 수익은 KLPGA 상금 합산에서 제외될 것이며, KLPGA는 같은 주에 자체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LPGA는 10명 규모의 기회가 '의미 있는 기회'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양측의 간극은 여전히 메워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