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통된 압록강 신교를 통해 중국 단둥을 방문, 고위급 인사를 접견하며 북중 관계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2026년 10월 24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새로 개통된 압록강 신교를 통해 중국 단둥을 방문하여 중국의 고위 정치인을 만났다.

김 위원장은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자 중국 인민정상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인 왕후닝을 접견했다. 양측은 단둥의 자동차 공장과 한국전쟁 기념관을 방문하여 과거의 유대를 확인했으며, 김 위원장은 중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양국 간 실질적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군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일인 10월 25일을 앞두고 이루어져 상징성이 크다. 특히 최근 개통된 압록강 신교는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연결하며 경제적 교류의 새로운 통로가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다리는 지난 2014년에 완공되었으나, 북측의 도로 및 세관 시설 미비로 인해 오랜 기간 사용되지 못하다가 최근에야 그 기능을 갖추게 되었다.
한편, 다음 달 중국 선전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참석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내비친 바 있으나, 북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방문이 단순한 의례적 행보를 넘어 실질적인 외교적 변화로 이어질지는 냉철하게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