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문화부 장관이 창작의 자유를 이유로 정부의 개입 불가 방침을 천명했습니다.
2026년 10월 7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채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창작의 자유를 옹호했습니다.

해당 영화는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 시도와 영부인의 사망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정설과 달리 당시 국가 정보기관이 사건에 연루되었음을 암시한다는 점에서 보수 진영의 강력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채 장관은 국회 질의 과정에서 '상상력과 창작 활동에는 어떠한 제한도 없어야 한다'며, 한국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고 사전 검열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가 창작물의 내용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해당 영화가 역사를 왜곡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하며, 그 결정은 대중과 관객의 몫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채 장관은 영화 출연 배우들을 향한 개인적인 위협과 주거지 앞 시위 등 과격한 행동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영화에 대한 비판은 자유롭지만, 창작자에 대한 개인적 위협은 민주주의의 파괴'라며 경찰의 엄정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야당인 국민의힘 측이 영화 제작진을 증인으로 채택하려 했으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