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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외화자산 수익 17조 원 돌파... 환율과 증시가 만든 변동성의 기록

[한 줄 요약] 환율 변동과 증시 호조가 한국은행 외화자산 수익 급증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2026년 10월 11일자 기사 기준,

Financial Volatility Concept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한국은행이 2025년 외화자산 운용을 통해 약 17조 원(미화 125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2%나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수익 급증의 이면에는 달러 대비 원화 가치의 하락과 주식 시장의 상승세가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은행의 2025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외화자산과 연계된 순이익 증가는 결국 환율과 증시라는 외부 변수에 의해 견인되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수익 규모의 극심한 변동성이다. 2016~2018년 연간 약 8조 원 수준이었던 수익은 2021년 13.8조 원까지 상승했으나, 2022년에는 3.9조 원으로 급락하며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 이후 2023년 4.9조 원, 2024년 12.8조 원으로 다시 반등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 보유에 따른 원화 환산 수익, 은행 예금 이자, 배당금 및 주식 매각 수익 등이 이번 수치에 포함되었으나, 이러한 급격한 수익 변화는 자산 운용의 성과라기보다 거시 경제 환경의 불안정성을 반영하는 지표로 읽힐 여지가 충분하다.